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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rrent Exhibition
11th 기획전 Signed & Numbered Artworks – 거장들의 에디션 작품 2022. 1. 2 ~ 2021. 8. 29
ARTIST
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
1928~1999, 프랑스/France
추상회화를 지향하던 시대적 흐름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여 ‘구상회화의 왕자’라고 불렸던 뷔페는 삭막하고 쓸쓸한 풍경이나 깡마른 사람들, 수직/수평선의 금욕적 구도로 세계 2차 대전 후의 불안과 좌절을 표현했다.
ARTWORK
Bernard Buffet, Still-life, Unknown, Lithograph, 71 x 51 cm, Ed. 118/125
딱딱한 평면 구도와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검은 색의 선, 그리고 금기시되었던 검은 색채를 전면에 내세우는 회화 양식으로 볼 수 있듯 뷔페의 회화에는 세계 2차 대전의 그늘이 분명하게 드러난다. 초상화에서는 은닉된 표정과 불완전하고 가냘픈 신체비례를, 풍경에서는 인파를 찾아볼 수 없는 적막하고 쓸쓸한 거리로 전후의 비극적인 모습을 암시하는 특징을 보인다.
특히, 정물화에서 있어서는 종전 직후 죽음, 부패 등을 속성으로 하는 음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바니타스(Vanitas)정물화적 특징을 보이다가 화풍이 적립되어가던 40~50년대에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물을 주로 그렸는데 기본적인 조형으로 환원된 형태, 생명력과 운동감을 느낄 수 없는 무채색 위주의 둔탁한 색상, 거칠고 날카로운 붓질 등을 특징으로 한다.